고 육영수(陸英修) 여사는 1925년 옥천서 태어나 옥천 공립 여자전수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1950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육씨 종친과 고향의 사회단체는 해마다 고 육영수(陸英修)가 서거한 8월 15일과 생일인 11월 29일 추모제와 숭모제를 연다. 숭모제에서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이 초헌관을 맡았으며, 옥천육씨대종회장인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종헌관을, 옥천문화원 유정현 원장이 아헌관으로 제례를 집전했다.
이날 YC청년회의 회원들은 행사장에서‘온생을 바쳐 국민과 함께하신 (고)육영수 여사의 탄신을 기립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육 여사 탄생 98주년을 축하했다. YC청년회의 회원 100여 명은 지난 10월 29일 대전국립현충원, 천안 독립기념관, 부여 운정 김종필 전 총리(JP) 묘역을 잇달아 참배하며, 호국보훈의 정신과 순국선열의 뜻을 다시 새기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궈낸 충청출신 선현을 기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숭모제에는 윤경숙 발기인 대표를 비롯해 전제모 집행위원장, 노용호 상무위원장 등 YC청년회의 충청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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