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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승호&황윤희 부녀 |
‘대구 와인 1번지’인 인비노는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와인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웬만한 와인소매점 못지않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500여종 이상 항상 구비하고 있다. 특히 직접 제작한 대형 레드와인셀러, 그리고 화이트와인셀러 7대가 설치된 말그대로 레스토랑을 겸한 와인전문매장이다. 평소에 만나기 힘든 초고가 프리미엄 와인부터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내츄럴와인, 비오디나믹와인, 오렌지와인 등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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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승호 대표 |
(사)한국소믈리에협회 이사 및 대구,경북 지회장을 맡고 있는 황승호대표는 대구에서 활동하지만, 한국의 유명한 소믈리에들은 거의 다 알고지낼 정도의 폭넓은 인맥를 자랑하는 와인전문가이다. 그리고 현재 와인 관련해서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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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윤희 푸드코디네이터 |
또한 대구KBS '아침마당'(2013년) , '세상을 잇는 담쟁이'(2012년), 대구MBC '생생오늘'(2011년), 대구TBC교통방송 '스튜디오 1039'(2015년), 국방TV '취업견문록 잡(JOB)아라'(2016년) 등 다양한 방송출연 경험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칠레 등의 수많은 와이너리투어를 통해 현지와이너리에서 제공하는 요리, 그 지방의 다양한 음식을 접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비노 와인 & 쿠킹클래스’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인비노에서 함께했던 실력있는 쉐프들에게 배우는 자세로 옆에서 힘든 조리보조역할을 하면서 습득한 메뉴를 직접 요리해서 와인과 함께 테이스팅 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와인&마리아주 테이스팅을 꾸준히 한 결과, 아내는 이제 요리뿐만아니라 와인에 대해서도 꾸준히 배우고 습득하며 풍부한 와인지식을 소유하게 되었다. 황승호 대표는 아내가 요리한 신메뉴와 어울리는 와인을 함께 테이스팅 하는시간이 제일 행복한 순간이라고 한다.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큰딸은 호텔관광학과를 졸업, 가까운 미래에 훌륭한 소믈리에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하게 현업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대학 4년 동안 틈만 나면 인비노에서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통한 풍부한 경험으로 와인서빙에 있어서는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성장하였고, 앞으로 해외에서 와인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하여 꾸준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커피 바리스타,칵테일 믹솔로지스트, 서비스강사, 와인소믈리에 자격증도 획득하였고, 2019년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와인소믈리에 경연대회 '대상', 치맥페스티벌 바텐더 챔피언쉽 특별상, 동성로 축제 국가대표 바텐더 선발전 '금상'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있다.
대학 졸업 후 와인공부를 위해 해외로 떠나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서울로 상경하여 호텔 또는 미슐렝 레스토랑에 정식 취업하여 유명한 소믈리에 밑에서 체계적으로 와인을 다시 배우고 싶어한다. 조만간 코로나 사태가 정리되는대로 유럽으로 와인공부를 가려고 준비 중에 있다, 해외에서 와인공부를 마치면 한국으로 돌아와서 인비노를 직접 운영해보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미술에 소질이 많은 작은딸은 요리에 관심이 많아 조리외식경영학과 20학번으로 입학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대학생활에 아쉬움을 느꼈고 방학때 푸드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가지게 되어 휴학을 하고 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요리공부와 푸드코디네이터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가 정리되면 이태리에 연고가 있는 현지 레스토랑에 취업하여 이태리 본토 요리를 직접 경험하면서 공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요리 뿐만 아니라 음식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얼마전에는 (사)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이수연 회장이 직접 강의하는 '푸드코디네이터 31기' 수업을 황승호 대표와 함께 수강, 푸드코디네이터 2급 자격증도 획득하여 감각적인 소질들을 유감없이 발휘하고있다.
인비노 방문 고객 7~80%는 예약손님이며, 가족,친지,친구,동료,회사 등 각종 소규모 모임장소로 인기가 많고, 특히 고급손님들이 많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또 다른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다가, 기존 단골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 보다 고급화 전략으로 도전하려던 시기에 앞으려 경쟁력 있는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위해 남다른 실력을 키워놓은것이 좋을듯하여 작은 딸에서 푸드코디네이터 공부를 권유하여 함께 수강하였다.
인비노 우수한 단골손님들에게 한 층 업그레이드된 테이블 셋팅을 제공함으로 기존 단골고객한테 더욱 더 고급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며, 다른 곳과 차별화 된 서비스, 고급화된 테이블 셋팅, 각종 모임성격, 고객 성향에 최적화 된 예약테이블 준비, 스토리텔링이 있는 테이블과 와인과 음식으로 고객을 한 번 더 감동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푸드코디네이터에 도전했던것이다.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이수연 회장은 '그동안 모녀가 푸드코디네이터를 도전하는 경우는 많았으며 지금처럼 외식업이 힘든 시기 어려울때일수록 투자와 경험을 아끼지 않는 인비노 레스토랑은 정통 가족경영레스토랑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궤도에 오를수 있을것이며, 국내 최초 부녀 푸드코디네이터의 탄생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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