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마종수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지난 3일 2023년도 호텔조리학과 예비졸업생들의 졸업전시회인 ‘불새 축제’를 한호전 미래관, 창조관, 엠블던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졸업작품전시회는 조리작품 전시회, 제과제빵, 식음료 전시회로 구분해 진행했으며, 학부모 초정 만찬과 연회로 이어졌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엠블던 특급호텔 22층에서 파인다이닝을 진행하면서 각종 먹거리와 학생들의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호텔학교 한호전의 호텔조리학과의 ‘불새 축제’는 매년 진행되는 졸업작품전시회로 요리전시회, 제빵전시회,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호텔리어, 카지노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실무능력을 보이면서 안산시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해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습실 안내를 받았다.

육광심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사장은 "지난 몇 년간 한호전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실무실습을 통해 이번 졸업생들이 좋은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게 돼 대단히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으로 졸업하게 되지만 사회 초년생으로 새로 시작되는 많은 일들을 잘 이겨내고 목표를 잃지 말고 멋지게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요리학교 한호전 불새 축제 졸업전시회에 참석한 호텔조리학과 한 학부모는 "딸이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딸이 만든 요리를 보니 사회에 나가서도 무엇이든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 남은 기간 취업 준비를 잘해 멋진 요리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은 이론 위주 교육과정이 아닌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 환경을 갖춘 요리전문학교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정지선, 일식마스터 정호영 등 스타셰프를 교수진으로 임용해 스타셰프 레스토랑의 현장 실습과 수준 높은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내신, 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어 호텔조리과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작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국내 최고의 실습시설은 학교뿐 아니라 호텔로도 이어진다. 특급호텔 엠블던을 운영하는 호텔조리학과 한호전은 학교와 도보 10분 거리에 호텔이 위치하고 있으며, 호텔 로비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그리고 5층 연회장 및 웨딩홀 등을 학생들의 실습시설로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는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2년제 호텔조리과정,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정, 2년제 호텔제과제빵학과정, 2년제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과학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돼 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이며 면접전형으로만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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