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론토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로 개최됐으며, K-푸드와 함께 한국 전통 놀이 체험부터 K팝 공연까지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형 홍보 행사로 꾸려져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캐나다에 파견한 농식품청년해외개척단 ‘아프로(AFLO)’ 단원들과 함께 비타민이 풍부한 유자차를 활용해 유자에이드를 제조해보고 마셔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전통 음료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 드라마를 보고 K-푸드에 관심이 생겼다는 캐나다 대학생 칼(Carl) 씨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유자에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음료를 맛보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한국의 유자청을 처음 맛봤는데 새콤달콤한 매력이 있어 캐나다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모자이크 문화라고 표현되는 캐나다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타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라며,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에 관심도가 높아지는 지금을 기회로 삼아 K-푸드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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