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으로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미래의 훌륭한 셰프들이기에 우리학교는 최고이고, 최고의 교수님들께 배우며 또한 나도 최고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최고가 된다고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가르치는 나정숙 학과장은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도였으나 요리가 좋아 요리사의 길을 걸으며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공부도 꾸준히 함은 물론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그녀의 교육의 목적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의 학교이야기를 들어보자.
THE CHEF in Young Chef Academy
최고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최고가 된다
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 조리과 나정숙 학과장
[Cook&Chef 조용수 기자] 학교 설립할 때부터 참여하여 주방도 설계그림도 그려가며 설계에 참여했다는 나정숙 학과장은 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자식과 같다고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자식을 최고로 키우고 싶듯이 제자들도 최고의 예비 조리사로 교육시킨다는 자부심으로 학생들에게도 가르치고 있다.
‘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 실습실은 시작과 끝이 똑같은 모습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쿠킹마일드를 가지고 들어와 실습을 하고 끝나면 치우고 자신의 것을 가지고 나와 개인사물함에 보관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실습실은 늘 깨끗이 정리가 되어있는 것이다.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입시키는 그녀는 청소만 잘해도 취업 후 선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건강만 유지된다면 정년이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조리사란 직업. 의사는 병을 고치지만 우리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요리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자부심을 심어준다는 나정숙 학과장은 2015년도 전반기를 마치고 난 지금 조리학과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철저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알려져 2학기가 되면 각 조리사업장에서 실습할 학생들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우선 학생들이 대회에 나가 수상한 일들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2015년 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라이브부분에서 45명이 참가해 전원이 금15명, 은20명, 동10으로 상을 다 휩쓸어 왔습니다. 또한 나경원 국회의원 특별상 5명, 삼삼요리대회 식품의약처장상을 5명이 탔습니다. 금· 은·동으로 수상의 등급은 나뉘어져 있지만 우리 학생들에게 똑같이 금상이라고 칭찬을 해 주고 있습니다. 참, 기특합니다. 2학기에는 향토식문화대전에 참가할 것이고, M/T창작요리대회,축제, 모두투어박람회 등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저희학교만이 갖추고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실무위주의 실습과 현장감 있는 강의를 통해 미래의 전문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급호텔에서 사용하는 Quality 높은 식재료를 고집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심화과정으로 호텔창작요리, 약선요리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하여 실무중심의 훈련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의적인 조리전문가을 양성하기 위해 자체 한식창작요리대회를 해마다 개최하여 재능 있는 젊은이들의 등용문을 열어 주고 있으며, 조리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학습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 여러 분야의 조리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재능을 갖춘 멀티 조리인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는 나정숙 학과장의 체계적인 교육방침은 대단하다. 그녀의 교수로서의 사명감이나 보람은 어디서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나정숙 학과장의 학교자랑은 밤을 새울 것 같다. 그만큼 그녀에게 학생들은 자식과 같은 존재이다. 면접을 볼 때에도 합격은 해도 가슴이 떨리지 않으면 학교에 입학하지 말라고 충고를 한다고 한다. 그만큼 가슴의 열정이 넘치는 그녀는 딸의 이름인 '한시리'라는 상호를 상표등록을 해놓고 있다. 정년퇴직을 하면 제자들과 같이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수익금으로 ‘한시리’라는 장학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주고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하겠다는 그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 과정이였다며 함께 동참하려는 제자들도 많이 있다며 앞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 활동에도 기대해 달라고 웃음 짓는 그녀의 미래의 꿈은 벌써 성공의 날개를 달은 것 같다.
“학생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배운 학생들이 조선호텔, 워커힐, 쉐라톤 인천, 이태리레스토랑, 한식당(필경재)등 곳곳에서 잘 배워 왔다고 후배들을 보내 달라고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현장에서 일할 때 중요한건 인간관계와 실무능력이므로 저희 학교에서는 경험이 많은 현장 출신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가 신설이다 보니 최첨단 시설과 설비가 타 학교보다 월등히 우수합니다. 인체공학적인 공간연출, 깨끗한 주방 환경, 조리선반 대리석 설치, 최신식 오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느 학교에도 없는, 현장 주방에만 있는 트랜치를 설치하여 현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갖추어 놓았습니다. 국내에 학교 중에는 최초로 워킹 냉장고를 갖추어 선입선출의 식자재 관리 및 식재료 사용법을 습득시키고 있습니다. 위생과 청결 및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여 기본을 강조하는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청결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알려져 2학기가 되면 사업장에서 학생들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쇄도 합니다. 방학 기간 내에도 엄선한 산학실습 현장체험과 지도 방문을 통해 미래 진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부여한답니다. 개인 소유 조리도구를 이용하여 실기시험 및 각종대회 준비는 물론 어느 곳에 가더라도 용이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또한 특급호텔에서만 사용하는 Quality 높은 식재료를 엄선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요리의 즐거움과 흥미도를 유발하는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살피고 그들의 미래를 걱정해 주는 서울관광호텔전문학교, 그 중심에 나정숙 학과장이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어 학생들은 행복하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