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김학영 기자] 2019년 푸드 트렌드 중 하나는 '건강하게, 간편하게, 맛있게'라고 한다. 요약하면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게 소비자의 만족과 감성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1∼2인 가구의 한 끼 식사의 양으로 구성된 소포장 잡곡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잡곡은 백미보다 마그네슘, 철, 아연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 E 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 또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도 백미보다 훨씬 풍부해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계속 나오고 있다.
강진은 예로부터 조, 수수, 기장, 보리, 귀리, 서리태 등 잡곡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2019년에도 잡곡류 산업 발전을 위해 45㏊의 토종농산물 육성사업과 187㏊의 쌀 귀리 재배를 추진 중이며 농가의 틈새 소득작목으로 지속 지원하고 있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잡곡 세트 구성은 500g 단위로 4종, 6종, 8종의 용기로 포장돼 판매되고 있으며 품목은 업체에 문의해 기장, 귀리, 보리, 서리태, 백태, 수수, 팥, 흑미 등으로 소비자가 직접 골라 살 수 있다.
소비자가 대량으로 구매 시 혼합곡으로 판매도 가능하다. 보리는 혈당을 조절해 성인병과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변비를 개선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고 팥은 몸속 나트륨을 분해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만성신장염과 고혈압에 효과가 좋다. 수수는 방광의 면역기능 증진과 항바이러스 효과로 감기 등 질병을 예방하고 귀리는 콜레스테롤을 감소해 성인병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으며 성장기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콩은 비타민과 철분, 단백질이 풍부해 우울증, 골다공증에 좋으며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잡곡을 살 때는 입자가 부서지지 않고 낟알이 고르며 가루가 많지 않은 것을 소량 사는 것이 좋으며 너무 마르거나 습기가 많은 것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 개봉 후 냉장 보관하며 오래된 잡곡은 가끔 햇볕을 쫴 주어서 건조하게 보관하면 신선하게 오랫동안 먹을 수 있으며 직사광선을 피하고 밀봉하거나 포장을 개봉하지 않아도 벌레가 생길 수 있으므로 냉장 보관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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