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위원장은 이번 경찰의 김기홍 자영업자 비대위 대표의 공개 소환조사와 관련하여, “자영업자들의 ‘살려달라’는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되며, 정부가 이분들의 목소를 귀 담아 들어준 적도, 생존을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준 적도 없음을 지적하였다.
무엇보다 지난 7월 14, 15일 이틀 동안 ‘감염병예방법’과 ‘집시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1인 드라이브 스루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집회임을 강조하고, 민주노총의 방역지침을 어긴 시위와 힘없는 자영업자의 1인 시위에 대한 형평성의 차이를 지적하며, 경찰의 이번 김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는 공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유신시절 긴급조치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최승재 위원장은 어제(8월 5일(목)) 국회에서 윤영석 前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미애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위원장 및 국민의힘 권명호, 김미애, 김선교, 김예지, 양금희, 윤영석, 윤주경, 윤창현, 이종성, 전주혜, 정경희, 조태용, 최형두, 허은아 의원 (이상 14명, 가나다순 )등과 함께 경찰의 자영업자 비대위 대표 소환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시위가 코로나로 생존의 갈림길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지적하고, 경찰을 동원한 수사로 자영업자들을 겁박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 방안을 마련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자영업자들의 입을 강제로 틀어막는 정부와 경찰의 시대착오적 행태를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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