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동욱 회장, “대한민국에서 소상공인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임시총회에서 68% 지지로 선출, 2021년까지 3월까지 연합회 이끌게 돼

[Cook&Chef 이은희 기자]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으로 배동욱 후보를 선출했다. 배동욱 회장은 1961년 생으로 현재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회장으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을 맡아오다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전체 유효 투표수의 68% 찬성으로 회장에 당선되었다. 4.15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최승재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1년 3월까지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되었다.

배동욱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30년 넘게 소상공인 업종에 종사한 경력을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들과 한배를 타고 소상공인들이 대우받고 잘 살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총 동원해 회장단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는 정책 협의 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욱 후보는 이번 회장 선거에 공약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건립 추진, 소상공인 정책연구원 설립, 소상공인 공제조합 설립, 소상공인복지법 관철 및 훈포상 확대,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과 의사의 민주적 결정 및 참여·소통 활성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배동욱 회장은 임시총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배달로 어려움을 이겨보려고 하다 오히려 배달 앱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올 해 배달 앱 자체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배민 사태를 겪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앱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며에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서비스 민간 운영재단으로 배달 앱을 개발할 경우 제로페이나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기 때문에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개발된다면 공공 앱이 된다.
※ 배동욱 후보 주요 경력
- 1961년 생
- 사단법인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회장 (현)
-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현)
- 소상공인연합회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위원장 (현)
- 소상공인연합회 감사 (전)
- 소상공인연합회 인사위원회 위원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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