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리캠프를 통하여 총장님과의 간담회, 국내·외 국제요리대회 성과발표, 계열 및 전공 교과목 소개, 송훈 셰프 특강, 전공별 트렌드요리실습, 바비큐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전국20개 고등학교에서 온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조리실습 체험과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을 졸업한 선배와의 만남 등을 통해 전문 셰프가 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비전을 듣는 시간들을 마련하였다.
첫째 날은 송훈 셰프의 특강인 “미국 트렌드 요리의 변화”라는 주제로 건강식 위주의 헬스푸드 산업과 세포배양식품의 배양육 등 비건식품의 미래에 대해 미국에서 최근 1년간 학위과정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였으며, 직접 사인까지 해주는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호텔조리계열(계열장 전경철)은 조리사의 기본은 많은 음식을 접해보고 고급요리를 많이 먹어보면서 창의적인 요리를 개발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조리캠프를 진행하였으며 미래의 외식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젊은 꿈나무들을 위해서 한·양·일·중식을 종합하여 5코스 요리로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둘째 날은 한·양·일·중식 전공별로 최근 트렌드 요리시연과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조리 실습을 통해 만든 음식을 타 전공 조리실습에 참여한 학생들과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따뜻한 시간을 갖었다. 셰프의 덕목인 인성을 갖춘 나눔의 情(정)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 나눔 및 음식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인 인성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A고교 학생은“캠프 참여를 통해 그간 말로만 듣던 조리명문대학으로써의 명불허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캠프 첫날 먹었던 코스정찬이 너무 인상적이였다.”며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에 꼭 입학하여 훌륭한 셰프가 되기 위한 꿈을 이곳에서 교수님들과 함께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번 캠프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교수님 중에 양동휘 교수는 미래 별들의 꿈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리캠프가 꾸준히 열렸으면 한다는 희망과 열정을 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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