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1회, 8주간 3~5g 두피에 도포해 사용
C3샴푸는 세계적 임상기관인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임상시험에서도 탈모감소율 54%, 성장기 모발 9% 증가, 휴지기 모발 10% 감소, 모발밀도 평균 23.16% 증가, 모발 굵기 평균증가율 10%, 최고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장하는 오성급 인장(5-STAR Excellent)을 국내 최초로획득한 바 있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의학레이저학회지 최근호에 '경증에서 중증도 두피 탈모에 뽕나무(morus alba) 뿌리 추출물이 함유된 식물성 샴푸가 미치는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공개 파일럿 연구'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흰 뽕나무로 알려진 '뽕나무'는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 때문에 전통 의학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최근 몇년간 연구자들은 모발 성장 촉진을 위한 천연 치료제로써 뽕나무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데 집중해왔다. 뽕나무 뿌리 추출물(MARE)은 β-카테닌을 활성화하고 모발의 휴지기-성장기 전환과 관련된 성장 인자 분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뽕나무 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식물성 샴푸가 탈모증 환자에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해밀턴 노우드 2~4기(Hamilton-Norwood·2기는 탈모가 조금 진행, 3기는 탈모진행이 눈에 보임, 4기는 탈모된 부분이 눈에 띔) 남성 피험자 또는 루드윅(Ludwig) 1기 또는 2기 여성 피험자로 20~65세의 한국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개월 이내에 염모제 등 미용 시술을 받은 환자들 또는 2개월 이내에 경구 피나스테리드, 국소 미녹시딜을투여받은 모든 환자들은 제외됐다. 뽕나무, 동백나무, 무화과 나무를 함유한 C3 샴푸(카론바이오, 서울, 한국)를 가지고 하루 1회, 8주간 사용했으며, 적당량(3~5g)을 두피에 골고루 도포해 마사지하고, 3분 이상 방치했다. 그런 다음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헹궜다.
연구팀은 2주 단위로 사진기록 및 모낭경(folliscope) 분석을 수행하고 모발 밀도와 굵기 변화도 모낭경으로 평가했다. 정수리의 털이 없는 부분과 겉으로 보기에 정상으로 보이는 후두부 부위의 개선 정도를 대표적으로 평가했고 재현성을 위해 타투(문신)를 했다. 결과는 기준선과 비교해 방문 때마다 측정된 두 영역의 모발 밀도 및 모간 직경으로 확인했다. 2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QIS(Quartile Improvement Scale)를 사용해 치료 후 12주차에 임상적 개선을 평가했다.
평가는 악화 (0), 변화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음 (1), 약간 개선됨 (2), 적당히 개선됨 (3), 현저하게 개선됨 (4)등으로 구분했다. 임상 참가자들은 주관적 만족도 점수를 불만족 (0), 다소 불만족 (1~4), 중립 (5), 적당히 만족 (6~9), 매우 만족 (10) 등으로 나눠 평가하도록 요청받았다.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은 방문할 때마다 기록됐다. 통계분석은 SPSS 24.0 소프트웨어와 함께 Paired Student T 테스트를 사용했다. 0.05 미만의 P값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간주됐다.
뒷머리의 모발 밀도도 8주 후에 기준선보다 크게 증가했다. 12주 후, 평균 모발 직경은 정수리가 50.83 ± 8.97 μm에서 55.56 ± 9.31 μm로, 후두부는 60.06 ± 9.84 μm에서 64.56 ± 6.79 μm로 증가했다. 연구 결과 평균 QIS 3.1 ± 0.4가 보고됐으며 이는 전체 탈모증의 중립적 개선에 해당한다. 치료 결과에 대한 평균 주관적 만족도는 7.2 ± 1.4였다. 이 점수는 연구 조사자의 QIS 점수와 유사한 중립적 만족도에 해당한다. 연구 기간 동안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김 교수팀은 "추출물 효능은 탈모의 근본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추출물의 제형과 농도, 치료 기간이 효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면서 "C3 샴푸에 대한 최적의 제형, 농도 및 치료 프로토콜을 찾기 위해서는 더 큰 표본 크기와 더 긴 추적 기간을 지닌, 잘 설계된 임상 시험을 수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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