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떠한 인공적인 맛도 가미하지 않고 높은 품질
[Cook&Chef 조용수 기자] 맥주의 어원은 '마신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비베레(Bibere)'이라고도 하고, 게르만족의 곡물이라는 의미의 베오레(BIOR)에서 유래 되었다고도 한다. 각나라에서 맥주는 독일은 비어(Bier), 포르투칼은 세르베자(Cerveja), 프랑스는 비에르(Biere), 체코는 피보(Pivo), 이탈리아는 비브라(Birra), 러시아는 피보(Pivo), 덴마크는 올레트(Ollet), 중국은 페이주, 스페인은 세르비자(Cerveza) 등의 단어가 맥주라고 부른다.
맥주는 알콜성 음료로서 발아한 곡물, 호프, 이스트 그리고 물로 부터 생성된다. 곡물은 보통 보리 혹은 밀이며 가끔 쌀이나 옥수수도 이용된다. 과일, 약초 또는 양념 등을 가미하여 특별한 스타일의 맥주를 담그는데 사용할 수 있다. 과거에는 맥주와 에일은 다른 것이었다. 상면 발효 효모에 의하여 실내온도와 가까운 온도(18-21도)에서 발효되는 에일맥주가 호프 없이 만들어진 것에 비해서 일반 맥주는 호프를 사용하였다. 이후 모든 상업 목적 제품들이 에일에도 호프를 이용하고 있어서 맥주는 에일맥주나 라거맥주로 대별한다.
에일맥주 방식으로 생산되는 마카오 맥주는 1996년에 마카오에 거주 중이던 미국인 맥주 양조업자가 '마카오' 이름을 따서 유니크한 수제맥주를 만들어 보고자 하여 ‘마카오’라는 이름으로 양조장을 설립하면서 시작하였다. 1990년대 당시, 중국과 홍콩 그리고 마카오 지역에는 맛이 가벼운 맥주가 보편화 되어져 있었기에, ‘마카오’ 양조에서는 일반 맥주보다 풍미 깊은 아로마 향과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는 수제맥주를 개발하였고 그 제품이 바로 마카오 에일맥주이다.
마카오 에일맥주는 어떠한 인공적인 맛도 가미하지 않고 높은 품질의 천연 자연수와 미국 수제 맥주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American Cascade’ 홉을 사용하였으며,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상면발효 방법을 이용하여 매력적인 금색을 띄고 있다.
2002년 KIRIN Brewery에서 제조와 판매권을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생산·판매를 직접 해오고 있으며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인기는 물론, 중국과 홍콩으로도 점점 인기가 확대 되어지고 있는 100% 수제 에일맥주이다.
양꼬치, 훠궈 등 중국 음식 등에 잘 어울리는 기존 중국맥주의 가벼운 맛에 식상함을 느꼈다면 ‘마카오 골든 에일맥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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