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조용수 기자] 대한민국 오리지널 정통 호텔학교인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지난 3월 11일, 14~15일 삼 일에 걸쳐 25학년도 호텔제과제빵계열 신입생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인 비전워크숍과 배지수여식, 그리고 착복식을 진행했다.
먼저 11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 호텔제과제빵과와 호텔디저트공예과의 착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신입생 착복식 행사는 2년제 학생들만을 위한 입학 행사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호텔제과제빵과, 호텔디저트공예과 학생들에게 소속감과 호텔제과제빵사로서의 긍지를 부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매년 2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날 착복식은 신입생 대표생의 선서, 이원영 학장 축사, 조리복 착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착복식이 끝난 후 호텔제과제빵과 졸업생으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근무중인 20학번 정희찬 졸업생의 ‘휘낭시에’ 특강 및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정희찬 졸업생은 “호텔 파티시에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실습을 해 봐야 하고 다양한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생각만큼 쉬운 길은 아니기 때문에 체력을 꼭 키워야 하며, 학교를 다니며 대회 등이 필수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건 해 보는 걸 추천한다. 또한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는 호텔 파티시에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 때 항상 긴장하고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라며 호텔파티시에가 되기 위한 팁을 전했다.

14일~15일은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4년제 학사과정 학생들을 위한 비전워크숍과 배지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비전워크숍 및 배지수여식은 호텔학교 한호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행사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4년제 학사과정 학생들의 자긍심과 비전을 심어주며 선후배 간의 유대관계, 교우들 간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한호전의 특별한 행사다. 앞서 진행되었던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 호텔디저트공예과 착복식과는 차별화되어 선배가 후배에게 직접 배지를 수여하고 신입생 선서를 통해 4년제 학사과정만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행사다.

이날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수련원에서 대한민국 외식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으로 조리복 착복식과 배지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한 신학기부터 졸업까지의 교육과정에 대한 세미나 그리고 한호전을 졸업하여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현재 호텔베이커리 시장에 대한 정보와 각 특급호텔별 특장점, 추후 취업 준비를 위한 노하우 등 많은 정보와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학장님의 한호전 비전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초반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으로 정소미 강사님의 ‘진로 및 비전 특강’이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한국제과기능장 협회 수석 부회장 겸 BLP푸드 배정열 대표이사님의 ‘베이커리 창업 및 기능인 비전 제시 특강’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한호전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졸업생들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날 참여한 졸업생은 17학번 이선혜 졸업생과 20학번 한예진 졸업생이었다. 이선혜 졸업생은 졸업 후 신라 호텔 등을 거쳐 현재 정식품 베이커리에서 팀장을 맡고 있다. 한예진 졸업생은 졸업 후 진로를 변경했지만 현재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두 졸업생의 학교생활과 취업을 위해 준비했던 경험, 그리고 실무에 대한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첫날은 결속력을 위한 단합대회 및 비전 제시의 시간들을 가졌으며, 마지막 날 드디어 배지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신입생은 모두 조리복을 갖춰 입었고 교수님, 학과 선배들이 신입생에게 배지를 달아주며 학사과정만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배지 수여식은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육광심 이사장,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원영 학장, 정민수 교수, 최덕규 교수, 장우혁 교수가 참석했으며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육광심 이사장은 “학사 과정의 학생들은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계열의 핵심 인재이며 학교의 중심을 잡는 학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임했으면 좋겠다.”라며 “대한민국 호텔 외식 분야의 미래는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한호전은 1989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유일한 호텔학교로, 실무 중심의 호텔 현장 교육이 이루어져 호텔리어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학교다. 최근 국내 호텔관광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K-호텔리어 양성 우수교육기관 1호’로 선정되었다. ‘K-호텔리어 양성 과정’은 국내 관광산업 발전 및 호텔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국가 주도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교육기관 선정 기준은 교육역량 및 인프라, 교과목 운영 적정성, 교·강사 우수성, 호텔관광산업 취업률 실적 등의 다양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년 다수의 대학 및 교육기관에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그 중 한호전만이 2014년 K-호텔리어 양성과정 프로그램이 최초 개설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해당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하여 한국 호텔업계의 맞춤형 인재를 현장에 배출해 왔다. 본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은 국내 유수의 특급호텔 및 글로벌 체인 호텔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 호텔리어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호전은 대한민국 최초로 국내 1,000개 이상 특급호텔과 MOU를 체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특급호텔들과 탄탄한 취업 연계망을 구축해왔다. 또한, 정기 및 수시 취업 상담, 현장 실습, 직무 특강 및 취업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취업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진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Professional Development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및 영어 면접 특강, 이미지 메이킹 및 호텔리어 그루밍 교육 등 다각도의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호전은 스위스 호텔학교, 중국 제남대학교, 미국 LA 글로벌 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호텔·관광·외식 분야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호텔리어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호전의 호텔제과제빵계열은 위와 같이 세분화되어 있다.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4년제제과제빵학과)는 호텔 베이커리 카페 트렌드에 맞춰 호텔 제과제빵과 식음료 그리고 경영까지 아우르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호텔제과제빵과(2년제)는 호텔에서 서비스되는 호텔 제과제빵 레시피를 기준으로 고퀄리티 실습 강의가 이루어져 호텔 베이커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호텔 파티시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호텔디저트공예과(2년제)는 호텔에서 요구되는 고급 디저트 제작 및 공예 기술을 습득하는 프리미엄 교육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호전의 제과제빵학과는 학교 재단이 보유한 엠블던 호텔의 베이커리에서 베이커리를 경영하는 현장 실무 실습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현장 교육은 대한민국의 어떤 교육기관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교육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호텔학교 한호전은 2026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진행 중이며,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4년제), 호텔제과제빵과(2년제), 호텔디저트공예과(2년제) 외에도 호텔외식조리학과(4년제), 호텔조리과(2년제), 호텔일식조리과(2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4년제), 호텔관광경영과(2년제), 호텔카지노딜러과(2년제), 호텔식음료경영과(2년제) 등 호텔·관광·외식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전공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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