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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하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 사진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
김 대행은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법제화 촉구와 무이자 대출 확대 실시를 촉구하는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지난 2월 16일부터 지난주까지 장장 48일에 걸쳐 진행하였다”라고 밝히고, “소상공인들의 피맺힌 절규를 이제는 정치권이 응답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소상공인들은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고 더 이상 돈 빌릴 곳도 없는 처지”라며, “더 이상 갈 곳 없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활로를 열어주는 진짜 민생의 길을 국회가 열어주기를 간곡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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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사업자등록증을 반납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 광역 회장단 |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생존의 희망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책임만 강요당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손실보상 법제화 방안은 이 고통의 순간을 감내할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소상공인들의 뜻을 전한 김임용 대행은 "보상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소급”이라며, 이와 함께 “무이자 정책 대출 대폭 확대, 영업시간 보장과 고객 인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정책으로 대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단은 사업자등록증을 반납하는 의식을 펼치고 “손실보상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며 법안 처리를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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