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상공인들이 어렵게 개척한 시장에 거대 자본 투입을 막아주는 것

[Cook&Chef 최승재 칼럼니스트]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도시락류 제조업 상생협약’의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저도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여 축사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중소상공인 여러분들을 육성하고 보호하기 위한 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중소상공인들이 어렵게 개척한 시장에 거대 자본 투입을 막아주는 것은 건전한 산업 생태계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도시락류 제조업은 제3기 동반성장 위원 역임 당시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 되었기에 저에게는 대단히 의미가 있는 업종입니다. 협약식에서는 롯데푸드, 풀무원 식품 등 대기업과 도시락 관련 단체가 자발적인 합의로 도시락 산업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신청을 철회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맺게 된 상생협약은 성숙된 사회적 합의정신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좋은 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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