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특설테이블서 이미래-스롱-최혜미-김진아 팀 이뤄 출전
- 남녀노소 당구팬 약 30여명 뜨거운 호응 난구풀이∙팬사인회 등 현장 팬 추억 선물

[Cook&Chef=박상현 기자]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를 앞둔 8일 오후 하이원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특설 테이블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는 현장 고객 참여 이벤트’를 열었다. PBA와 하이원리조트측이 리조트와 대회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였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LPBA를 대표하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이미래(TS샴푸·푸라닭) 김진아(하나카드) 최혜미(휴온스)가 참석한 가운데, 이벤트 매치로 시작됐다. 스롱 피아비와 김진아, 이미래-최혜미가 한 팀이 되어 맞선 이벤트 매치서는 이미래와 최혜미가 승리를 거뒀다. 현장에 참여한 30여명의 남녀노소 관객들은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에 탄성과 환호로 보답했다.

이벤트 매치가 종료 된 직후에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난구풀이’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벤트 매치에 참가한 네 선수가 공의 배치를 주고, 지원하는 팬들이 직접 득점을 시도했다. 다소 어려운 기술이 요구되는 배치였음에도 참가자들은 능숙한 밀어치기 등을 바탕으로 득점에 성공시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행사는 선수들의 팬사인회와 즉석 기념 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30여명의 팬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팬사인지는 물론, 각자가 챙겨온 당구용품 등에 사인을 받고 흡족해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이미래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할 수 없어 내심 아쉬웠는데, 이번 이벤트로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너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PBA가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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