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류 유통회사, 기업 메뉴개발자, 호텔 & 리조트 조리사, 조리학과 교사, 외식업자 및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
- 참가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오세득 셰프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로 답변

[Cook&Chef=서형석 기자] 클래스가 다른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 아그로수퍼는 지난 5월 14일 외식업계 경영진과 종사자,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아그로수퍼 컬리너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오세득 셰프의 쿡앤토크 콘서트를 콘셉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돈육에 대한 정보와 심도 있는 쿠킹 세션,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브랜드 소개에 나선 아그로수퍼 홍경철 한국지사장은 제품을 사육·생산하고 유통하는 전 과정을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이른바 수직 계열화 시스템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홍 지사장은 “아그로수퍼만의 특화된 생산 시스템과 더불어 외부 질병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된 칠레의 지리적 특징 때문에 균일하고 안전한 최상 품질의 돈육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돈육 메뉴 경쟁력을 높이는 한 끗 노하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오세득은 셰프이자 외식업 경영자로서, 요리 노하우부터 창업을 위한 기본 정보까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해주었다. 특히, 일정한 품질과 스펙의 식재료를 확보하는 것이 외식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힘주어 강조했다. 또 육류의 경우 유통과정에서 잘못된 보관으로 고기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공급자가 안정적인 유통 시스템 갖추었는지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요리 시연회에서 오세득 셰프는 아그로수퍼 등갈비를 이용한 ‘돼지 갈비탕’과 ‘랭쎕’, 가브리살을 이용한 ‘가브리살 치미추리’를 자신만의 노하우로 시연했다. 아그로수퍼 등갈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길이가 동일하고 살밥이 많아 외식업 메뉴로 적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한 오셰프는 돼지 갈비탕을 활용한 다양한 파생 메뉴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등갈비 메뉴 단가를 낮추기 위한 팁 등 현실적인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셰프가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시식하며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갖는 등 유익한 시간을 함께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 일부 참가자들은 현장에 참석한 아그로수퍼의 유통사 ‘TS 대한제당’과 제품 관련 상담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맛과 멋’의 최은석 대표는 “현재 안산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메뉴로 하는 식당과 밀키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항상 일정한 품질의 돈육을 구입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아그로수퍼 제품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부위의 요리를 연구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1955년에 설립된 아그로수퍼는 세계 66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농축산 기업이다. 설립된 이래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생산에서 사육, 도축, 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 모니터링, 관리를 하는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유지해 오고 있다. 더불어 농축산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유엔으로부터 기후변화협약 실천 기업으로 인증 받은 친환경 기업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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