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콘서트‘맛을 아는 아이가 똑똑하다’5.24(수) 14시
- 체험 프로그램‘신통방통 세시음식 만나기’5.21(일)/5.28(일) 10시

[Cook&Chef=백경석 기자] 한식전문 공공기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맛을 아는 아이가 똑똑하다’를 주제로 한 북 콘서트와 ‘신통방통 세시음식 만나기’ 체험 프로그램을서울 종로구 북촌의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개최한다.
5월 한식 북콘서트는 ‘맛을 아는 아이가 똑똑하다’를 주제로『미각 교육 식판식』의 저자 박보경 소장(아이미각연구소)을 모시고 5월 24일(목) 이음홀에서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미각교육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일이며, 또 맛에 대한 감각을 깨우치고 경험하게 하는 일은 뇌세포를 활발하게 하여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끼친다. 박보경 소장은 저서인『미각 교육 식판식』을 통해 적게 먹는 아이, 고기만 먹는 아이, 짜거나 단 음식만 찾는 아이,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등 성향과 증상에 따른 레시피를 제시하고 놀이로 하는 미각 교육 그리고 음식을 소재로 한 대화법 등도 알려 줄 예정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우리 한식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신통방통 세시음식 만나기’라는 체험프로그램을 5월부터 매달 2회(일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8~10세) 15명(어른 1인 동반)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학습활동과 체험활동 진행된다. 학습활동은 우리의 절기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다. 24절기와 5월의 주제인 ‘입하’와 ‘소만’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공부하고, 보릿고개와 구황작물, 그리고 5월 제철 나물 탐색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체험활동은 봄나물 식물도감 만들기, 우리가족 식물도감 자랑하기, 나물 무쳐보기 등으로 직접 부모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강의는 국공립 박물관에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맡아온 김미선.이수미 강사가 진행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진흥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히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어린이를 중심으로 온가족이 함께 한식을 탐색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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