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 속 꽃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
[Cook&Chef 조용수 기자] 해바라기와 리시안셔스, 해피트리(부귀수)와 안스리움이 ‘2019년 여름 꽃’으로 선정됐다. 해바라기는 햇빛을 좋아하고 8~9월 꽃을 피우는 여름철 대표 꽃이며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리시안셔스는 다른 꽃들과 잘 어우러져 꽃다발 선물에 많이 쓰인다. 해피트리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부귀수와 꽃을 감싸는 붉은 계열의 포엽을 가진 안스리움은 실내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꽃과 식물의 새로운 가치 발굴과 꽃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꽃 정보 큐레이션 개념의 『계절 꽃 프로젝트』를 추진, 계절별 주요 꽃과 식물을 선정하여 일상 속 제철 꽃 즐기기를 제안하고 있다.
한편, 선정된 계절 꽃을 중심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과 연관 산업 박람회 ‘일상愛꽃’ 홍보관 운영, 1테이블 1플라워(1T1F) 캠페인 등 일상생활 속 꽃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여름철은 흔히 꽃 소비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여름철에 어울리는 꽃들을 가까이 한다면 꽃이 주는 싱그러운 에너지로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해바라기
포세이돈의 딸이 태양의 신 아폴로의 사랑을 애원하다가 꽃이 되었다는 관련 신화가 있으며, 절화용 해바라기는 꽃의 크기가 작고 눈에 띄는 색으로 꽃다발용으로 쓰이기도 함
* 리시안셔스
리시안셔스의 속명 eustoma는 그리스어의 좋은 입이라는 합성어로 꽃부리의 모양에서 유래됨.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어 웨딩용, 연인 간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음
* 해피트리(부귀수)
행복나무, 해피트리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행복하세요’ 라는 꽃말 때문에 축하용으로 인기가 좋으며 음이온 방출을 통해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음
* 안스리움
꽃의 꼬리라는 의미로, 모양에서 유래. 암모니아와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제거에 효과적으로, 주방이나 화장실 배치에 적합. 특이한 모양 때문에 장식용, 절화로도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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