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승리 (Triumph of Peace)" 연주회를 준비한 백세합창단은 60대~90대 남녀로 구성된 국내외 합창단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들과 음악적 열정을 가진 신입단원등 총10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시니어 합창단으로서 '백세시대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세합창단의 단원들은 각자의 삶 속에 한국의 역사와 기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합창을 넘어 시대의 증언과도 같습니다. 역경을 딛고 이룩한 평화를 기념하고, 그 소중함을 후세에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다. 특히 전쟁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칼 젠킨스(Karl Jenkins)의 '무장한 남자: 평화를 위한 미사'의 주요곡(Benedictus, Gloria 등)을 담음으로써,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참상을 함께 아파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연주회이기도 하다. 연주회 2부에서는 '홀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My Way' 등의 노래를 통해 나라의 현실과 자신들의 인생을 돌아보는 자리를 가집니다. 또한 '봄가곡 모음'을 청중들과 함께 부르면서 새로운 '인생의 봄'을 노래할 예정이다.
'백세까지 즐겁게 노래하자'는 취지로 모인 백세합창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인생 후반부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열정을 느끼게 될 이번 연주회에는 서울대 박미자교수(소프라노)가 찬조출연해 연주회의 품격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합창경연대회에서 세차례 대상을 수상한 김상경 지휘자와 60인조 군포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음악을 더욱 품위 있고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