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조용수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2025년 여름을 맞아 각각의 레스토랑마다 계절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다이닝 컬렉션을 선보인다. 제철 식재료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시즌 프로모션은 더위에 지친 일상에 미각과 감각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호텔의 프리미엄 철판 다이닝 ‘테판(Teppan)’은 여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식재료와 정교한 구성으로 완성된 테이스팅 메뉴 ‘Verdant’를 선보인다. 고객은 시그니처 요리인 파피요트와 갈비를 포함해, 취향에 따라 코스 구성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트러플, 캐비어 등 프리미엄 재료를 추가하여 더욱 풍부한 다이닝 경험을 완성할 수 있다. 계절 채소와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구성은 여름철에 어울리는 산뜻하고 생동감 있는 맛을 전달하며, 런치와 디너 코스 간에는 구성의 차이를 둬 재방문 고객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음료 페어링이 조화를 이루고, 무알콜 음료 및 전통주 페어링을 통해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더욱 포괄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 테판의 이번 시즌 메뉴는 단순한 철판 요리를 넘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감각적인 미식의 여정을 제안한다.
한강 전망과 함께 여름의 무드를 가득 담은 ‘더 테라스’ 뷔페에서는 트로피컬 콘셉트의 뷔페가 펼쳐진다. 포케 스테이션, 파인애플 볶음밥, 워터멜론 페타 치즈 샐러드, 폭립, 망고 케이크 등 다채로운 색감과 이국적인 향이 여름의 풍요로움을 더하며, 시원하게 트인 전망 속에서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여유로운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일상의 리프레시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정통 그릴 다이닝 ‘스테이크 하우스’는 여름철 가볍고 균형 잡힌 다이닝을 제안한다. 신선한 시푸드를 세비체로, 닭고기는 저온 조리 방식으로, 그리고 스테이크는 고온 그릴에서 정성스럽게 구워내며 영양과 풍미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디저트로는 베이크드 알래스카와 라임 파이 외에도 여름 과일을 활용한 크럼블과 선데이가 마련돼 계절감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알코올을 지양하는 고객을 위한 제로프루프 음료도 마련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통 이자카야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텐카이’는 6월 12일부터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숯불 야키토리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여름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건강식으로 손꼽히는 민물장어 데리야키와 텐카이 특제 쓰쿠네, 한우 플랭크 소금구이 등 다채로운 메뉴가 하이볼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여름 밤을 완성한다. 디저트로는 성게를 곁들인 소금 쌀 셔벗과 토마토·딸기 그래니타가 준비되어, 입 안 가득 산뜻함을 남기는 마무리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일식 파인다이닝 ‘카우리’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제철 어종 중심의 구성으로 다채로운 정찬 코스를 통해 절제된 아름다움과 건강한 미식을 동시에 선보인다. 붕장어, 조기, 돌돔, 제주 오징어 등 여름철 가장 맛있는 어종을 엄선해 구성한 사시미와 스마시는 원기 회복에 탁월한 선택이다. 런치 트레이 세트에는 성게, 연어알, 게살을 곁들인 ‘제이타카돈’이 새롭게 추가돼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낫토와 생선구이, 우동·소바·호소마끼 등 다양하게 구성된 곁들임 메뉴도 함께 제공된다.
여름은 때로는 지치고 무거울 수 있지만, 그 계절이 품고 있는 풍요로움과 생명력은 단연 매혹적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여름의 정수를 가장 감각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며, 도심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미식의 정점으로 고객을 초대한다. 익숙하지만 새롭고, 정교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이 여름 테이블에서 가장 우아한 방식으로, 이 계절의 여운을 만끽해보자.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