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은 비타민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은 물론 신체 면역력까지 높여주며 피부미용과 잇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잘 알려졌다. 특히 옥천군 국원리 황금빛 멜론은 일반 멜론의 효능과 더불어 과육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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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은 최고, 맛과 영양도 따봉,
옥천군 국원리 '황금빛 양구 멜론'
[Cook&Chef 지성진 기자] 한낮 30도를 웃돌며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여름에만 찾아오는 선물 '황금빛 양구 멜론' 수확을 앞두고 옥천군 군북면 국원리 주민들은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군북면의 주요 특산품 중 하나인 국원리 멜론은 과거 참외농사를 짓던 열다섯 농가가 멜론으로 전향해 농사를 지어오다 현재는 군북면 국원리 일대 3 농가만이 4천㎡ 정도의 하우스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후숙 과일인 멜론은 껍질 부분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상온에서 숙성한 뒤 먹기 2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약간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더 높은 당도에 풍부한 향이 깃든 멜론을 맛볼 수 있다. 황금빛 양구멜론을재배를 담당하는 국원리 사람들은 "그전보다 멜론 재배 농가가 현저하게 줄었지만, 그 어느 곳보다도 맛좋은 멜론을 재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며 "우리 멜론은 당도가 정말 뛰어나 한번 맛본 사람들은 매년 찾고 있다"고 자부했다.
[Cook&Chef 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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