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마를 이긴 강원도의 힘’ 주제로 23일부터 3일간 KTX 강릉역에서 열려
- 23일, KTX 강릉역에서 개회식 열려... 최승재 회장, ‘소상공인 정신’ 강조
▲ 단체사진 |
[Cook&Chef 조용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강원 희망투어 사진전’을 ‘화마를 이긴 강원도의 힘’ 주제로 23일부터 3일간 KTX 강릉역에서 개최한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강릉시, KTX 강릉역, 한국프로사진협회 등 후원으로 열린 ‘강원 희망투어 사진전’은 23일 KTX 강릉역에서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전시를 시작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강원 동해안 산불 사태 이후, 분위기가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 있는 현지 상황 극복에 노력을 다해왔으며, 서울시와 소상공인연합회 공동주최로 일반 관광객의 현지 관광을 지원하는 ‘강원 희망투어’ 행사를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4회 개최한 바 있다. ‘희망투어’는 일반 관광객을 모집하여 강원 동해안 지역 관광과 함께 전통시장 등의 소비 진작 행사 등으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용기와 힘을 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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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프 커팅식 장면 |
‘강원 희망투어 사진전’은 희망투어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강원 희망 사진대회’에 참가한 관광객, 전문 사진작가 등이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산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모습을 담아 감동을 더하고 있다.
23일 KTX 강릉역에서 열린 ‘강원 희망투어 사진전’ 개회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강릉시 경제환경국 신시묵 국장, 김성학 강릉관리역장, (사)한국프로사진협회 육재원 회장 및 회원, 소상공인연합회 강릉시 지부 이극상 지부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강릉시 경제환경국 신시묵 국장은 인사말에서 “소상공인들도 많이 어려운 상항에서 큰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잊지 않고 희망투어 행사를 통해 힘과 용기를 더해줬다”라고 말하고,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우리 지역의 아픔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게 됐다”라며 강릉시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관광에 조심스럽던 분위기가 소상공인연합회의 ‘희망투어’로 반전됐다며 지역 주민분들께서 감사인사를 전해주시고 계신다”라고 희망투어의 의의를 전하고, “오늘의 사진전은 어떠한 고난과 위험이 닥쳐도 힘을 합쳐 이겨내자는 희망을 담고 있다”며 “작은 가게들이 불굴의 투지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는 것이 소상공인 정신이며, 이 정신으로 우리 앞의 위기를 이겨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강원 희망투어 사진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 대상인 소상공인연합회장 상에는 박종숙 씨가, 최우수상인 강릉시장상에는 이동재 씨, 우수상에는 임병학 씨, 한국프로사진협회장상에는 이성환 씨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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