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최대 규모의 우리쌀 축제
국산쌀 소비량은 2023년도 기준 1인당 56.4kg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가공용 쌀 소비량은 2014년 이후 증가세로 쌀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식품업계의 쌀가공식품 개발지원과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우리 쌀가공식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쌀가공식품 다변화 및 상품 육성을 진행 중이다. 그 일환의 하나로 농협은 대국민 쌀 소비확대 붐을 조성을 위해 우리술·쌀가공식품 품평회 및 페스티벌 개최를 기획했다.
우선, 농협은 우리술·쌀가공식품 부문 국내 최대 규모 품평회인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개최를 통해 쌀 가공업체의 판로 및 판촉을 지원하고 쌀가공식품 히트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품평회 참가 대상은 우리술과 쌀가공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업체로 주원료인 국산쌀을 10% 이상 함유하면 출품이 가능하다.
쌀가공식품은 일반제조사는 시판 중인 쌀가공식품이거나 농협 회원사는 쌀가공식품으로 농협가공공장에서 생산하여 시판 중이거나 유통 전문판매원이 농협으로 등록되어 시판 중인 상품(농협계열사 포함)이면 된다. 또한, 우리술은 탁주, 약주, 청주, 과일주, 맥주 등 국산 쌀을 사용하여 제조한 발효주이거나, 소주, 리큐류, 위스키, 브랜드 등 국산 쌀을 사용하여 제조한 증류주도 가능하다.
12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200개 업체가 참여하는 K-라이스페스타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 이번 대회의 시상은 쌀가공 부문 일반과 농협, 우리술 발효주와 증류주 2곳 총 4부문에 각각의 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3,000만 원씩이다. 최우수상은 5개 부문으로 상금은 각각 1,500만 원씩이여, 우수상은 7개 부문으로 상금은 각 700만 원씩이다. 수상한 부문은 하나로마트나 농협몰 등 주요 유통채절을 통해 판매 및 판촉을 지원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우리 주식인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쌀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쌀가공식품의 육성과 홍보가 중요하다”라며 “K-라이스페스타의 정례화를 통해 국산 쌀 소비 붐을 조성함과 동시에 K푸드 열풍과 연계해 수출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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