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더스카이는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모던 프렌치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산딸기와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등 여름 과일을 곁들인 랍스터 전채, 햇양파 크림소스를 얹은 완도산 전복, 한우 안심스테이크를 포함한 9개 메뉴로 구성됐다. 국내산 갈치와 토마토 살사로 만든 롤라드도 별미다. 롤라드는 얇은 고기 또는 생선으로 채소를 말아서 익히는 서양식 요리 기법이다. 디저트로는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 복분자 셔벗, 벌집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 장식을 더한 블루베리 치즈 무스를 준비했다.
슈치쿠는 제철 생선을 활용한 일식 코스를 기획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농어 아라이, 도화새우회, 성게 소바, 바닷장어 춘권 등 11개 메뉴가 제공된다. 아라이는 생선의 저민 살을 찬물로 씻는 조리 기법으로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한다. 로메인 상추 샐러드와 함께 맛보는 등심 데리야키도 눈길을 끈다. 뜨거운 돌판에 굽는 이시야키 방식으로 요리해 육즙을 살렸다.
63레스토랑 관계자는 “워킹온더클라우드 양갈비 스테이크의 뼈를 제거하는 등 63레스토랑은 연 1만 2천여 건의 고객 만족도 조사를 분석해 메뉴 구성을 개선해 왔다”라며 “최근 1년간 매출액 90%가 증가한 슈치쿠의 한우 스키야키도 고객 수요에 맞춰 9월 중 코스 요리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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