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즈컴퍼니가 주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였고 서울시와 네이버(주)의 후원으로 진행
- 80여 팀의 다양한 셀러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철학과 노하우가 담긴 상품을 선보여
[Cook&Chef 조용수 기자] 지난 28일 반포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첫 번째 ‘땡땡마켓’ 플리마켓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플리마켓은 ‘작은가게 오래가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트리즈컴퍼니가 주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였고 서울시와 네이버(주)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80여 팀의 다양한 셀러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철학과 노하우가 담긴 상품을 선보이며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땡땡마켓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소통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자리였던 만큼, 셀러들에게 참가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부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플리마켓에 참가한 한 업체는 “그동안 온라인 숍만 운영해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별로 없었다”며, “이번 땡땡마켓을 통해 여러 고객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부 업체는 준비해온 상품 전량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외 다른 업체도 추후 배송이나 온라인몰 안내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 등 신규 및 잠재 고객까지 확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인 신봉선이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직접 방문한 작은 가게들을 소개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활기를 더했다. 이번 땡땡마켓은 각 지역에서 모인 방문객과 주말을 맞아 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주최 측 추산 1만 2천여 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땡땡마켓 주최 측은 “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한 업체들 가운데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진출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플리마켓을 열어 전국의 강소브랜드를 찾아 그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땡땡마켓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들의 참가 신청은 상시로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리마켓 현장을 방문하지 못했거나, 미처 눈여겨본 상품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은 온라인 땡땡마켓에서도 같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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