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 나란히 2연승 질주, ‘임정숙-백민주 2승’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에 4:2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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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BA 협회 제공 |
경기 3세트까지만 하더라도 전날 2라운드 우승팀인 에스와이를 상대로 4:0 완승한 NH농협카드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는 분위기였다. NH농협카드는 첫 세트 조재호-김현우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찬 차팍(튀르키예)을 상대로 거둔 11:10(8이닝) 1점차 승리를 시작으로 2세트 김민아-김보미가 김민영-서한솔을 9:5(9이닝)로 물리쳤고, 3세트도 마민캄(베트남)이 사파타를 7이닝만에 15:6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3:0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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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BA 협회 제공 |
마지막 7세트서 블루원은 ‘리더’ 엄상필이, NH농협카드는 지난 시즌 ‘PBA 신인왕’ 몬테스가 나섰다. 3이닝까지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4이닝째 엄상필이 3득점으로 9:6 먼저 리드했다. 그러나 몬테스는 특유의 침착함으로 차분하게 득점을 쌓아올렸다. 첫 공격 뱅크샷을 포함, ‘끝내기 하이런’ 5점으로 11:9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NH농협카드는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블루원리조트에 전승을 거두며 3연승으로 ‘천적’을 입증함과 동시에 3라운드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블루원리조트는 2연승 직전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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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BA 협회 제공 |
3라운드 3일차인 16일에는 오전 11시 휴온스와 SK렌터카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2시 웰컴저축은행과 에스와이, 오후 5시 하이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 저녁 8시 하나카드와 블루원리조트의 경기로 이어진다. 크라운해태는 하루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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