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재료 수급, 앱 개발 등 기업·개인 우수 활용사례 다수 선봬

[Cook&Chef=조용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년 카미스(KAMIS, 농수산물유통정보 서비스)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농수산물 도·소매 일일 가격, 동향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2003년 카미스(KAMIS)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카미스의 다양한 정보는 농수산물의 생산·유통·소비·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으로 카미스 활용 우수사례 발굴에 나서 총 9개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카미스 가격정보를 기초로 계약단가 조정 등 안정적인 원료 감자 수급과 자체 계약재배 계획 수립’을 제안한 오리온 AGRO팀이 차지해 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카미스 홈페이지 개선 의견 8종’을 제출한 김영준 씨와 ‘카미스 데이터 활용 앱 농박사’를 제안한 IoT 전공 대학생 강낭당정팀(윤나영, 이다영, 이정연, 정가은)이 공사 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카미스 활용 농산물 공공판로 지원(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오늘의 밥상물가 서비스(케이뱅크) 등의 기업 활용사례와 카미스로 똑똑한 장보기, 월 지출에 맞춘 영양가 있는 식단표, 우리 가족의 든든한 지킴이, 외식업 현장의 든든한 길잡이 등 개인 활용사례가 장려상을 받았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농수산물 가격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해 앞으로도 카미스(KAMIS)가 대한민국 농수산물 수급 유통의 혁신 아이콘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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