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청주는 주로 갈색 또는 노란색을 띤 투명한 맑은 술이다. 술담화는 첫 ‘약·청주 담화박스’를 통해 2가지 술을 소개했다. 처음으로 소개된 술은 ‘지란지교 약주’다. 지란지교 약주는 100일 동안의 발효와 90일간의 숙성을 통해 수제로 완성되는 15도 술이다. 새콤한 청포도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배즙을 마시는 것처럼 시원한 단맛을 가졌다. 지란지교 약주가 만들어지는 곳은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인 만큼 고추장을 덧바른 고추장 불고기와 같은 육류 요리와 함께하는 것을 추천한다.
술담화 이재욱 대표는 “전통주 구독을 시작한 지 5년이 지난 지금, 과거에 비해 소비자의 술자리는 보다 다채로워졌다. 이는 소비자의 술 취향이 명확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며 “약·청주는 인고의 시간 끝에 술을 맑게 걸러 탄생하는 귀한 술인만큼, 새로운 담화박스를 통해 이런 건강한 술 문화가 더 빠르게 확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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