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시작된 ‘쿠프드몽드 브랑제리’는 4년에 한번씩 치러지는 세계 제빵인들의 축제이다. 월드컵처럼 각 대륙별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팀 중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한국제과기능장협회는 이번 대회에 2016년 금메달을 수상한 박용주 기능장(바누아투과자점)을 단장으로, 이재웅 기능장(리안베이커리), 이경무 기능장(하루베이커리), 고환복 기능장(호텔신라) 등 세 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1년 가까이 합숙을 진행하며 피나는 연습을 거듭했다.
이석원 회장은 “한국제과기능장협회는 세계제빵월드컵대회에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하여 2016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매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빵의 원조인 유럽에서 세계를 제패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제과제빵 실력이 최상의 단계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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