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자원봉사클럽 가입으로 공연을 통한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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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잉 파파스'12번회 기념공연에서 이진학 지휘자와 임주희 박주자에 열창하는 21명의 합창단원들 |
‘강 건너 봄이 오듯[, ‘님이 오시는지’, ‘대관령’, ‘보리밭’ 등의 가곡으로 시작된 1부 공연에서는 그동안 많이 알려진 ‘사랑으로’. ‘아침이슬’, ‘모닥불’ 등의 대중가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하여 관객과 함께했으며, 클래식 기타의 정수 곡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카바티나’를 트레몰로 주법의 멜로디로 한겨울의 밤의 정적을 애절하고 신비스럽게 분위기를 만든 기타리스트 ‘이미솔’의 특별 공연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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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Halleliujha)의 곡이 시작되자 많은 청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환호하는 모습 |
독일의 작곡가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에 나오는 합창곡 ‘사냥꾼의 합창’으로 시작된 2부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발 메들리의 곡으로 청중들을 신나게 했으며. 나나 무스쿠리(Nana Mouskouri)의 ‘자유의 노래(Song for Liberty)로 귀에 익숙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날 합창곡의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 곡으로 선곡한 독일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제41곡 할렐루야(Halleliujha)의 곡이 시작되자 많은 청중들이 다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으로 흔들며 환호하기도 했다. 끝마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앵콜 곡으로는 선곡한 ‘ABBA’의 ‘I Have a Dream’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사람에게 합창곡을 통해 ‘희망’이란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기도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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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마친 후, 가족들과 기념찰영도 빠질 수 없은 뒤풀이 행사이다. 송재승 합창단원의 3대 가족사진 |
‘싱잉파파스’는 2010년 10월 용인 수지 한 기쁨교회에서 ‘애창회’란 이름으로 창단되어 다음 해인 2011년 가을 음악회로 첫 공연을 가졌다. 2013년 ‘애창회’에서 ‘싱잉파파스’로 개명하고 지금까지 기념공연을 통해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대한노인회 자원봉사클럽에도 가입하여 요양원과 요양병원, 여러 노인복지 시설 등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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