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상인연합회 초청 미래통합당 소상공인특위 현장간담회

[Cook&Chef 최승재 칼럼니스트]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소상공인 살리기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소상공인 특위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경상북도 상인연합회 초청 미래통합당 소상공인특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힘든 가운데, 포항은 지난 2017년 지진 피해까지 아직 제대로 보상받지 못해 한층 어려움이 큰 지역입니다.
이날 간담회는 윤영석 특위위원장을 비롯해, 구자근, 정희용 위원 그리고 김현진, 강태린, 김영국 위원이 소상공인 특위로서 참석했고,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 포항에 지역구를 둔 김정재 의원과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배진석·박용선·이칠구·이춘우 의원, 포항시의회 정해종 의장, 안병국·김민정 의원들까지 함께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경북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구 지역 상인연합회 회장님들도 참석하셔서 코로나19, 폭우 등으로 매우 힘든 전통시장의 현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상가의 40%가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기에, 말씀해주신 여러 하소연들은 듣는 것 자체로도 현장의 아픔이 전달되어 의미가 있었고, 입법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려줄 것과 대형마트 규제, 온누리 상품권 유통에 대한 건의 등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귀 담아들은 모든 건의 및 애로사항은 소상공인 특위 차원에서 논의를 거쳐 자세히 답변 드리기로 약속드렸고, 가능한 한 많은 부분을 입법화 및 정책화하고 예산까지 확보하여 실질적인 대안과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죽도시장 곳곳을 탐방하며 현장을 직접 눈으로 살피고, 간담회로는 미처 전해듣지 못한 여러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의미가 깊었습니다.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특위 활동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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