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의 중남미 진출 전략적 거점으로서 파나마 재조명
- 양국 정부관계자, 기업인 100여 명, 온·오프라인으로 참가
- 파나마의 K-수출 통해 국가 경쟁력은 물론 2030 부산엑스포의 우리나라 개최 대한 지지 발판 마련
- 최승재 의원, “우리나라의 강점인 제조업, 인프라산업이 글로벌 신시장 개척하도록 의원외교 차원에서 고민하고 지원할 필요 있어”

[Cook&Chef=조용수 기자] 국회 소상공인위원장 최승재 의원이 주최한 ‘한-파나마 경제 기회창출 세미나(Korea-Panama Economic Opportunity Seminar)’가 오늘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중남미 물류와 금융의 허브인 파나마 시장진출과 교역확대, 투자진출 관련하여 우리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우리나라 경제를 대표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중남미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했고, 후원기관으로 12개의 경제협단체가 함께했다. 파나마는 중남미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국가로, 자국 내에서 달러화를 기축통화를 사용하여 경제적 안정성과 효용성이 높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최원석 파나마 무역관장이 ‘세션 1: 한-파나마 경제 관계’를 발표하고, 이어서 한국무역협회 설송이 차장이 ‘세션 2: 한국-파나마 통상관계’를 발표했다.

파나마 정부에서는 파나마 투자진흥청(ProPanama) 지셀라 베르가라 장관(Ambassador Carmen Gisela Vergara)이 ‘세션 3: 투자 기회 진흥정책(Promotion of investment opportunities in general)’을 소개하고, 통상산업부(MICI) 디아즈 그라나도스(Diaz Granados) 다국적기업지역본부 담당 국장이 ‘세션 4: 다국적기업우대정책과 제조업 투자 우대 정책(SEM and EMMA regime for Big corporations and Multinationals)’을 발표하고, 통상산업부(MICI) 암바 루이즈(Ambar Ruiz) 자유무역지대 담당 국장이 ‘세션 5: 자유무역지대 및 투자자 거주 프로그램(Free Zones regime and the program for Residency for qualified investors)’을 발표했다. 오늘 발표를 맡은 최원석 파나마 무역관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파나마의 ‘제조업 투자 우대 정책(EMMA)’을 활용하며 중남미 진출을 하는 경우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승재 의원은 “제조업 강국인 우리 대한민국의 기업이 중남미 진출의 전략적 거점 만든다면, 니어쇼어링(Near-shoring: 지리적으로 인접한 국가에서 아웃소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파나마의 K-수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2030 부산엑스포의 우리나라 개최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특히 2021년 발효된 한-중미 FTA 등을 통해 합의한 지속적인 교류 및 투자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북미와 남미 진출의 교두보 구축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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