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LPBA News / NH농협카드 챔피언십> 박정근, ‘퍼펙트큐’ 천 만원의 주인공으로 등재

조용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4 08: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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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무대 위해 치킨집 폐업…배달하면서 버텼어요
- 3일 16강서 조건휘 상대 대회 첫 퍼펙트큐

[Cook&Chef 조용수 기자] 치킨집을 폐업하고 PBA 프로무대로 데뷔한 박정근이 PBA 5차투어 첫 퍼펙트 큐를 달성했다. 3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NH농협카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 경기서 박정근이 조건휘(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2세트 1이닝에서 한 큐에 15점을 몰아치는 퍼펙트 큐를 완성, 대회 첫 퍼펙트큐 주인공이 됐다.

경기 첫 세트에서 하이런 6점을 몰아친 박정근은 9:15(10이닝)로 패배했으나 두 번째 세트서 1닝에 한 큐 15점을 완성했다. 이후 박정근은 3,4세트를 조건휘에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1:3으로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첫 번째 대회 첫 번째 퍼펙트큐 달성자로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TS샴푸 퍼펙트 큐’는 매 투어별 세트제 경기(PBA 128강, LPBA 16강부터)에서 어떤 이닝에서든 가장 처음으로 한 큐에 15점(LPBA 11점, 마지막세트도 포함)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 시상제도로 이를 달성한 주인공은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5년 6개월간 치킨집을 운영했던 박정근은 PBA 출범 이후 프로 당구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로 치킨집을 그만뒀다. 이후 박정근은 생계유지를 위해 배달과 클럽에서 당구 레슨을 병행하며 버텼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20-21시즌 ‘드림투어 6차전’ 우승을 달성. 21-22시즌 1부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진출이라는 최고 성적과 함께 퍼펙트큐를 달성한 박정근은 “마지막 1점이 제일 떨리는 순간이었다”며 “연습을 많이 못해서 마음 편하게 임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PBA가 생기고 프로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로 치킨집을 그만뒀다. 클럽에서 당구 레슨도 하고 배달 알바로 생계를 유지했다. 주변에서 많이 걱정했는데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정근은 “어제 생일이었는데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 2022년 호랑이 해의 기운을 받아 앞으로 4강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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