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조용수 기자] 대한민국 호텔·관광·외식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지난 3월 13~15일 삼일에 걸쳐 25학년도 호텔외식조리계열 신입생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인 비전워크숍과 배지수여식, 그리고 착복식을 진행했다. 먼저 13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 호텔조리과와 호텔일식조리과의 착복식 행사가 진행됬다. 호텔조리과 신입생 착복식 행사는 2년제 학생들만을 위한 입학 행사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호텔조리과 학생들에게 소속감 부여와 조리인으로서의 긍지,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매년 2년제 호텔조리과와 호텔일식조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날 착복식은 신입생 대표생의 선서, 이원영 학장 축사, 조리복 착용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착복식이 끝난 후 호텔조리과 졸업생으로 포시즌스호텔 아키라백 수셰프로 근무중인 19학번 구기서 졸업생에 ‘새내기 호텔셰프의 마음가짐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 및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구기서 졸업생은 “호텔셰프가 되기 위해서는 도전 정신이 강해야 하고 다양한 장르의 조리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호텔에 오는 고객들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요리를 기대한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야 호텔셰프가 될 수 있다. 또한 한호전 호텔조리과는 호텔셰프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 때 항상 긴장하고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라며 호텔셰프가 되기 위한 팁을 전하며 호텔조리과의 착복식과 졸업생 세미나는 마무리되었다.

14일~15일은 호텔외식조리학과 4년제 학사과정 학생들을 위한 비전워크숍과 배지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비전워크숍 및 배지수여식은 호텔학교 한호전에 역사와 전통을 가진 행사로 호텔외식조리학과 4년제 학사과정 학생들의 자긍심과 비전을 심어주며 선후배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교우들 간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한호전의 특별한 행사다. 앞서 진행되었던 2년제 호텔조리과 착복식과는 차별화되어 선배가 후배에게 직접 배지를 수여하고 신입생 선서를 통해 4년제 학사과정만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행사다.

첫 날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수련원에 도착 후 이원영 학장에 인사말과 함께 입소식이 선언되었다. 이어서 팀빌딩을 통해 다소 서먹할 수 있는 신입생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번 팀빌딩을 통해 팀원들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과 명확한 목적의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팀빌딩이 끝나고 JW메리어트호텔 중식 총괄 셰프를 지낸 장정료 교수의 ‘새내기 조리사 비전 제시 특강’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현재 호텔조리에 대한 트렌드와 방향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은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 졸업생들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한 졸업생은 19학번 장유진 졸업생과 20학번 김종욱 졸업생이 토크 콘서트에 참여했다. 장유진 졸업생은 졸업 후 조선호텔에 근무하며 양식 산업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김종욱 졸업생은 졸업 후 삼성 웰스토리에서 근무 중이며 한식 산업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두 졸업생의 학교생활과 취업을 위해 준비했던 경험, 그리고 실무에 대한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날인 14일, 호텔학교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는 대한민국 외식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으로 조리복 착복식과 배지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호텔외식조리학과에 신 입학한 김태완 학생은 ”이번 학사 비전 워크숍에 참여하는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으로서 책임감과 미래비전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많은 학교가 있었지만 한호전을 선택한 이유는 특급호텔 셰프로서 취업을 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는 유일한 학교라고 생각했다며 현업에 계신 학교 선배들이 한호전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다시 한번 목표와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전워크숍은 학생대표 선서에 이어 배지 수여식이 진행했다. 신입생은 모두 조리복을 갖춰 입고 교수님, 선배님이 후배에게 배지를 달아주었고, 이를 통해 학사과정만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배지 수여식은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육광심 이사장,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원영 학장, 김경호 교수, 박병일 교수, 임상은 교수, 이상훈 교수, 임점희 교수가 참석했으며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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