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구연맹, 광주광역시당구연맹,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등 약 130명 참여, 성공 개최 기원
-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등 국내 정상급 선수 대회 출전 예정
[Cook&Chef = 조용수 기자]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유치 기념 발대식이 9월 11일 광주광역시 센트럴 레지던스 호텔에서 광주광역시당구연맹 주최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당구연맹, 광주광역시당구연맹 및 광주시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광주 대표 선수단, 언론 관계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
국내에서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지방 광역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년간 서울에서 개최해 온 대회를 올해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함으로써 종목의 균형 발전과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가수 NRG 천명훈,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광주광역시당구연맹은 가수 유미를 ‘광주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본격적인 대회 홍보를 시작했다.
광주광역시당구연맹 박종규 회장은 “광주에서 월드컵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또한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님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조명우(서울시청), 허정한(경남당구연맹), 김행직(전남당구연맹) 등 국내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유명 선수들이 월드컵에 참가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9월 8일~9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국내예선을 통해 일반부 8명과 유·청소년부 2명을 선발했으며, 여기에 국내 남자랭킹 5명, 여자랭킹 2명, 광주광역시당구연맹 추천 3명, 개최국 와일드카드 2명을 더해 총 22명의 선수를 본선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이 가운데 권민수(시흥시당구연맹), 김도현(상동부설방송통신고), 김봉수(고양당구연맹) 등 총 10명이 지난 9월 8일~9일 광주에서 열린 국내예선을 통해 본선행을 확정했으며, 남녀 랭킹 진출자는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를 기점으로 국내 랭킹 순위자가 확정된다.
대한당구연맹 허해용 수석 부회장은 “이번 월드컵에서 연맹은 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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