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애월 신엄리 해안 일대에서 약 7,760리터(97마대)에 달하는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며 제주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

[Cook&Chef=조용수 기자]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지난 20일, 북서풍을 타고 중국 등 외국에서 밀려오는 복합 쓰레기를 수거 및 정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클린올레' 연합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활동에는 호텔 대표이사와 총지배인을 비롯한 임직원 8명을 비롯해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우리동네 클린올레 협약 단체 5곳(국민연금공단 서귀포지사, 서귀포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제주신화월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가마초등학교 학부모 환경동아리 혼디모영)의 약 6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애월 신엄리 해안 일대에서 약 7,760리터(97마대)에 달하는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며 제주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업무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클린올레’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올레길 코스를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 및 올레길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제주 환경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클린올레 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 시간 인정 혜택과 함께 쌓인 봉사 마일리지를 통해 제주도가 지정한 공공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린올레 활동은 호텔의 주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4년 현재 4회에 걸쳐 호텔 임직원과 투숙객이 함께 참여하는 클린올레 활동을 진행하였다. 참여 투숙객에게는 1365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고 호텔 델리 베스트셀러 상품 증정의 혜택이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숙박 이상의 특별한 경험과 제주 환경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환경 정화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호텔 관계자는 “환경 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제주 고유의 자연을 보존하고, 이를 지역 주민 및 관광객과 함께 보호해 나감으로써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호텔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