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장은 밀키트 제품 제조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프레시지’ 생산시설을 방문하였으며,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밀키트 안전 관리와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식약처장 간담회에 케어푸드 시장을 개척한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도 함께 참여해 특수의료용도식품에 해당하는 질환군 확대를 제안했다. 닥터키친은 당뇨, 신장 질환을 비롯하여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암과 같은 중증 질환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냈다. 또한, 환자가 자신의 건강과 영양 상태에 맞게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표시 기준을 현실화하는 방안 등 케어푸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했다.
닥터키친은 2015년 7월, 질환 관리 식단인 맞춤형 당뇨 식단을 국내 최초로 연구, 개발하여 선보였다.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 연구기관과 함께 식단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질환 맞춤형 식단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중년 여성을 위한 갱년기 관리 식단을 설계 및 개발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함께 유방암 항암 치료 중 식단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험생을 위한 식단 개발 등 생애 주기에 맞춘 건강 관리 식단을 개발하여 케어푸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 케어푸드, 특수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의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 ‘환자식, 케어푸드’에 대한 관련 규제와 정책이 부재했지만, 올해 케어푸드에 관한 법이 개정되는 등 규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는 “이번 식약처장 간담회에서 케어푸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등 케어푸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질환 관리 식단 외에도 일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연구 및 개발하여 케어푸드 시장을 넓혀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식이요법 전문 기업 닥터키친(https://doctorkitchen.co.kr/) 은 식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 분들을 위해 질환 맞춤형 식단을 개발하고, 전반적인 식이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당뇨 환자를 위한 590여 가지 레시피를 개발하고 백만 끼니 이상의 식단을 제공하여 ‘맞춤형 식단’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암, 신장 등 다양한 질병 관리 식단을 연구 및 제공 중이며, 국내 대학병원과의 임상시험, 호텔 출신 셰프와의 레시피 개발을 통해 모두에게 먹는 즐거움을 돌려주기 위해 효과적인 식이요법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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