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3쿠션 월드컵' 에디 멕스 우승…트란 꺾고 '통산 14승’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6-16 21:31:51
- 김행직,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 허정한은 3개 부문 1위 차지
- 18일부터 진행되는 앙카라 예술구 대회도 SOOP에서 중계 예정
전반에는 7이닝까지 멕스가 20:17로 앞서 가며 경기를 리드하다가 14이닝부터 5연타석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에 24대 2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멕스는 후반 들어 집중타를 쏟아내며 트란의 추격을 견제했고 한때 점수를 15점 차까지 벌려 승세를 굳혔다.
20이닝에 하이런 9점타를 터트려 38대 24로 달아난 멕스는 22이닝부터 연속타를 올리며 46대 32로 리드했다. 경기의 마지막 이닝이 된 27이닝에 멕스가 남은 4점을 모두 쓸어 담으면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허정한은 32강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외메르 카라쿠르트(튀르키예)를 8이닝 만에 40:15로 대파하면서 7이닝에 대회 최고 연속득점인 하이런 22점을 기록했다. 또한, 허정한은 16강전까지 종합애버리지 2.491로 대회 최고 애버리지를 작성했고,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5.000까지 기록해 3개 부문에서 1위 자리를 휩쓸었다.
한편, 6월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진행되는 제33회 앙카라 예술구 세계선수권대회의 모든 경기도 SOOP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