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뮤제 드 JW with LOFA Seoul’ 가을 애프터눈 티 출시 "가을의 미술관이 된 더 라운지"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9-02 19:40:22
이번 시즌 더 라운지는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 아래, 로파서울의 감각적인 큐레이션과 여섯 명의 아티스트 작품을 통해 전시와 미식이 어우러진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작품의 텍스처와 색감을 반영한 셰프의 레시피가 메뉴로 구현되었으며, 특히 비정형 플레이트와 오수빈 작가의 커틀러리는 단순한 식기를 넘어 전시의 오브제로 자리해 테이블 위 순간을 더욱 우아하게 완성한다.
세트는 웰컴 드링크, 세이보리 3종, 디저트 4종, 스페셜 디저트, 그리고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된다. 세이보리로는 토마토 테린, 킹크랩 타르트, 허브 마리네이드 랍스터가 풍미의 절정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디저트는 은은한 배 향과 부드러운 무스가 조화를 이루는 배 샤를로트, 꿀과 코코넛의 이국적인 풍미에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깊이를 더한 커피 오페라, 버섯의 감칠맛과 헤이즐넛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무화과 포르치니까지, 한입마다 겹겹이 쌓인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별도로 제공되는 체스트넛 럼 바바는 진한 밤과 럼의 향이 어우러져 가을의 미학을 완성한다. 웰컴 드링크는 산뜻한 시트러스 베이스의 뽐블레, 은은한 베리향의 산미와 카카오을 달콤함이 조화로운 루비 크레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JW 스페셜 블렌드 프릳츠 커피 또는 프리미엄 티 셀렉션 중 고를 수 있다.
참여 아티스트 중 오수빈은 감정과 기억을 시각화한 실버 시리즈와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로파서울과 함께 제작한 커틀러리를 통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선보인다. 정경은은 풍경과 내면의 심상을 자수로 수놓아 깊은 사색의 세계를 제안한다. 이혜미는 시간성을 담은 은 도자 오브제로 공간에 고요함을 더하고, 윤선도는 알루미늄 작업으로 치유와 변화를 탐구한다. 박소의는 균형과 구조를 실험하는 조형적 작품을, 이은상은 대형 백자 항아리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미감을 잇는다. 서로 다른 시선과 재료가 하나의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이번 애프터눈 티는 미식 경험을 넘어 예술과 삶이 교차하는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호텔 플라워팀이 선보이는 딥그린, 실버, 화이트 컬러 팔레트의 플로럴 데커레이션은 공간을 감싸며, 고객은 플로럴 미술관 속에서 예술과 미식이 교차하는 특별한 티타임을 만끽할 수 있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