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 세가지 형태의 '라이트 엔젤' 아이스크림 출시

온라인팀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18-03-04 19:19:43

롯데제과는 열량을 줄인 아이스크림 ‘라이트엔젤’을 선보였다. 제품명 ‘라이트엔젤’은 천사처럼 가볍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일명 라이트 칼로리 아이스크림으로도 불린다.

  롯데제과 / 라이트엔젤 아이스크림 출시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은 많은 이들이 좋아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려는 경우에는 그 달콤함이 걱정되기도 한다. 최근 들어 열량을 낮춘 제품이 아이스크림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롯데제과 라이트엔젤 아이스크림은파인트 제품과 컵 제품 두 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맛은 초코맛과 녹차맛, 바나나맛 세 가지이다.
 
파인트 제품의 칼로리는 일반 아이스크림의 3분의 1 수준인 280㎉에 불과하다. 공기밥 한 그릇(200g 기준 300㎉)보다 열량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컵 제품은 89Kcal로 밥 한 공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성인의 기초대사량이 약 1440kal에 달하므로 이를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1시간당 약 60kal가 소모된다. 이에 견줘보면 ‘라이트엔젤’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트 엔젤’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국화과 스테비아의 잎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식이섬유 함유량이 파인트의 경우 일일 섭취 권장량(25g)의 50%에 해당하는 12.5g, 컵 제품은 약 4g에 달해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무설탕 아이스크림은 맛이 덜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있었다”면서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해 ‘라이트엔젤’ 연구에 6개월 이상 노력을 기울여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다” 며 , “‘라이트 엔젤’은 열량 부담을 줄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높은 열량으로 고민하는 20~30대 여성층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라이트 엔젤’을 빙과 주력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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