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제2의 돌풍 예고

▲쉴드 소비뇽 블랑

[Cook&Chef=조용수 기자]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와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유의 싱그러운 풀내와 산도, 깔끔한 마무리는 우리 식탁의 음식과 조화를 이루며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초기 말보로 밸리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졌고 최근에는 풍미와 여운이 뛰어난 넬슨 밸리의 소비뇽 블랑이 주목받으며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어 대한민국 와인 시장에 제2의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넬슨 밸리, 소비뇽 블랑의 천국
넬슨 밸리는 뉴질랜드 남섬 북쪽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와 다양한 토양적 특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기후와 토양 조건은 소비뇽 블랑 품종이 최상의 품질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넬슨 밸리의 소비뇽 블랑은 톡 쏘는 듯한 시트러스 향과 함께 열대 과일의 아로마가 풍부하며, 긴 여운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상쾌함이 특징이다. 쉴드 소비뇽 블랑은 넬슨 밸리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인 쉴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다. 쉴드 와이너리는 넬슨과 말보로 지역에서 5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와인 메이커들이 설립하여, 오랜 노하우와 열정을 바탕으로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쉴드 소비뇽 블랑은 소비뇽블랑 100%로 만들었으며 스틸 탱크에서 10개월 숙성한다. 알코올은 12.8% 이다.차갑게하여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밝고 옅은 레몬 그린 컬러에 시트러스와 파인애플의 향 이 뚜렷하게 느껴진다. 복숭아와 열대 과일의 풍미와 달콤한 녹색 허브가 겹겹이 쌓여 있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녹색 사과, 자몽, 구스베리 등의 시트러스 향과 함께 파파야, 망고 등의 열대 과일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입안에서는 톡 쏘는 듯한 산뜻한 산도와 함께 미네랄 풍미가 느껴지며, 긴 여운이 매력적이다. 해산물 요리, 샐러드, 치킨 요리 등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페어링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가볍고 산뜻한 맛 덕분에 아페리티프로 즐기기에도 좋다. 

▲ 뉴질랜드 남섬 넬슨 밸리의 포도밭 전경 (제공 : 니혼슈코리아)

와인분야 전문 크리에이터가 극찬한 쉴드 소비뇽 블랑의 매력, 비비노에서도 인정
와인분야 세계 최다 구독자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와인 킹(Wine King)’은 쉴드 소비뇽 블랑에 대해 “피니쉬가 강하면서 프랑스 쌍세르 와인에서 볼 수 있는 섬세함을 지닌 와인이다. 산미가 거슬리지 않게 적절하고 기분 좋게 넘어가 2만원대에서 권할만한 소비뇽 블랑 중의 하나이다.” 라고 호평하며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표본이 될 만큼 뛰어난 품질을 가진 와인으로 소개한바 있다. 또한, 세계적인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도 4.2점(5.0점 만점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3.5점 이상이면 우수한 와인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을 받은 것을 보더라도 쉴드 소비뇽 블랑이 동급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과 비교해 품질과 가격적인 만족도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쉴드 와이너리, 넬슨 밸리의 역사를 담다
쉴드 와이너리는 넬슨 밸리의 뛰어난 자연 환경과 와인 메이커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설립자인 트루디 쉴드와 블레어 깁스는 넬슨 밸리의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보고, 이곳에서 최고의 소비뇽 블랑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쉴드 와이너리는 넬슨 밸리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며,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뉴질랜드 넬슨 밸리의 쉴드 소비뇽 블랑은 뛰어난 품질과 독특한 풍미로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와인이다. 넬슨 밸리의 깨끗한 자연 환경과 숙련된 와인 메이커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쉴드 소비뇽 블랑을 통해 뉴질랜드 와인의 매력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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