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 올해의 주인공을 만나다”…24일 식생활교육 대상 열려
홍지우 기자
cnc02@hnf.or.kr | 2025-10-23 18:29:44
어린이·청소년 식습관 개선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 총 6곳 포상
농식품부, 국민이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Cook&Chef = 홍지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생활교육 대상은 국민의 식생활 개선, 건전한 식문화 확산 등을 위해 식생활교육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일반 가정과 음식 소비자가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식단 구성, 제철 식품 활용, 음식 소비 계획 등과 직접 연결되는 식생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시상식에는 대상 1건, 금상 1건, 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올해 대상은 쌀, 콩, 당근, 감자, 버섯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식습관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관악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윤빛어린이집’은 편식 개선과 음식 낭비 줄이기, 제철 음식의 중요성 등에 대한 식생활 교육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 외 은상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최우수상은 옥정민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과장, 우수상은 경기광주식생활교육협회와 대동병원의 박지영 팀장이 수상했다.
수상 기관과 단체의 교육 프로그램은 가정과 음식점에서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하며 소비를 계획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하경희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2025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을 통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과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생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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