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땐 뜨끈한 국물” 샤브·부대찌개 브랜드, 얼큰 매운 국물 신메뉴로 겨울 공략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1-24 17:45:51

샤브온당 ‘핵불당샤브’, 땅스부대찌개 ‘짬뽕부대찌개’ 출시  샤브온당  ‘핵불당샤브’(좌), 땅스부대찌개 ‘짬뽕부대찌개’(우)

[Cook&Chef = 김세온 기자] 기온이 떨어지면서 뜨끈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샤브온당과 땅스부대찌개가 잇따라 매운맛 신메뉴를 출시하며 겨울 입맛 공략에 나섰다.

프리미엄 1인 샤브샤브 브랜드 샤브온당은 기존 매운 육수 ‘얼큰당’보다 매운맛을 한층 강화한 ‘핵불당샤브’를 24일 선보였다. 샤브온당은 ‘얼큰당’과 ‘마라당’을 포함해 7종의 육수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신메뉴는 매운 풍미를 극대화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샤브온당은 1인 인덕션 기반의 개별 냄비 시스템을 갖춰 혼밥족부터 가족 단위 이용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육수부터 소스까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우삼겹, 우목심, 알배추, 청경채, 칼국수, 건두부, 쌀국수 등 다양한 토핑이 마련돼 있다. 

부대찌개 포장·배달 전문 브랜드 땅스부대찌개도 24일 짬뽕의 불향과 부대찌개의 햄 풍미를 결합한 ‘짬뽕부대찌개’를 출시했다. 짬뽕 베이스에 햄과 소시지를 더해 얼큰한 국물 맛을 강화한 메뉴로, 3인분 기준 1만 2,900원에 판매된다. 출시 기념으로 30일까지 배달앱 요기요에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땅스부대찌개는 “짬뽕의 화끈함과 부대찌개의 푸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메뉴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예보되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는 국물·매운맛 중심의 계절 메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샤브샤브는 물론 부대찌개·중식풍 메뉴까지 브랜드별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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