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드세요”… 주요 대도시 릴레이 판촉 행사 추진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5-11-14 18:32:00
12월 6~7일 서울 봉은사,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
이미지 생성: ChatGPT (OpenAI) 제공 / Cook&Chef 제작
[Cook&Chef = 허세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착색과 당도가 우수한 2025년산 노지 온주밀감의 본격 출하에 맞춰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감귤 소비 촉진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올해산 감귤은 기상 여건이 양호해 전체적인 품질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주도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감귤연합회는 최근 서울·부산·경기 등 주요 도시에서 감귤 시식 행사와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의 날’ 행사에 참여해 제주감귤 홍보와 수출 상담회를 병행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과 대형 유통망을 활용한 소비 촉진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업 할인 행사, 온라인몰 특별 판매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대전 등 전국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릴레이 판촉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7~29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참여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6~7일 서울 봉은사에서는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감귤 시식·판매·나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행사는 제주감귤 소비자가 참여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 매년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신뢰받는 고품질 감귤 공급과 다양한 홍보·판촉을 바탕으로 제주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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