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우리동네 클린올레’ 플로깅을 통해 제주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4-10-07 23:29:51
‘우리동네 클린올레’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진 플로깅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 올레길을 공동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도모함과 동시에 올레길 주변의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은 ‘우리동네 클린올레’를 통해 1365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쌓인 마일리지로 제주도 내 지정된 공공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올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양 쓰레기는 바닷속에 가라앉은 침적 쓰레기, 물 위에 떠 있는 부유 쓰레기,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플로깅에서는 특히 해안가에서 밀려온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플로깅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빨대, 페트병, 부표 등 플라스틱류 쓰레기였다. 그 외에도 슬리퍼, 낚시도구와 같은 생활 쓰레기와 중국에서 유입된 쓰레기들이 발견되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제조 과정에서 첨가된 독성 물질로 인해 바닷물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며, 부서질 때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은 물에 녹지 않아 해양 생물들의 폐사를 유발하고 생태계를 파괴한다. 결국 인간에도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플로깅을 마친 교직원공제회 제주지부 하나영 팀장은 “이번 클린올레 캠페인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앞으로도 제주에 계신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동네 클린올레’ 캠페인에 동참하여, 제주도 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싶다”고 전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과 지역 사회 참여를 통해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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