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025 월드 게스트 바텐딩 나이트” 개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6-16 21:38:58
이번 이벤트는 세계적인 칵테일 대회 ‘2025 더 마스터 바텐딩 챔피언십(2025 The Master Bartending Championship)’에서 두각을 나타낸 해외 수상자들을 초청하고, 더 그리핀의 맹일도(Ian Maeng) 헤드 바텐더가 함께 호스트로 참여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맹일도 바텐더는 해당 대회 믹솔로지스트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 바텐더로, 호텔 소속 바텐더이자 이번 이벤트의 중심을 맡는다. 초청 바텐더로는 대만 이클립스 비스트로의 오너 바텐더 첸 울리앙(Chen Wuliang), 플레어 부문 아시아 1위이자 세계 3위 수상자와, 일본 바 나유타의 헤드 바텐더 유곤 와타나베, 믹솔로지스트 부문 세계 4위 수상자가 함께 참여해 각국의 독창적인 바텐딩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대회는 총 18개국 66명의 바텐더가 참가한 국제 규모의 대회로, 시그니처 칵테일과 미스터리 박스 아이템을 활용한 창작 칵테일의 경쟁을 통해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한국 공식 스폰서는 아시아 바텐더스 어소시에이션 (ABA)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 명의 게스트 바텐더가 각자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칵테일을 직접 제작해 제공하며, 고객들은 1잔 혹은 3잔으로 구성된 칵테일 테이스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웰컴 드링크와 함께 위스키 또는 테킬라 한 병, 그리고 푸드 플래터로 구성된 테이블 세트도 마련되어 여름 밤을 만끽하기 제격이다.
한편, 맹일도 바텐더는 김치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석한 창의적인 칵테일 ‘백 김치(BAEK KIMCHI)’를 직접 개발해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더 그리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 중에서도 상큼하고 시원한 백김치에서 영감을 받은 이 칵테일은 클래식 김렛(Gimlet)을 베이스로 하며, 보타니컬 진, 라임즙, 화이트 발사믹 비네거, 오이, 수제 백김치 코디얼 등을 조합해 한국적인 감성과 세계적인 트렌드를 모두 담아냈다.
호텔 11층, 가장 높은 층에 자리한 더 그리핀의 루프톱 테라스는 선선한 바람과 부드러운 채광,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흥인지문의 야경이 어우러져 낮과 밤의 도심 속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2025 World Guest Bartending Night’을 통해 세계 정상급 바텐더들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칵테일 경험과 함께 서울의 밤을 특별하게 채워보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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