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의 유통 기업이 30일 공개

[Cook&Chef=조용수 기자] 주식회사 비엠스마일이 운영하는 페스룸은 현재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상품이 모건네트웍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모건네트웍스는 페스룸과 지난 2019년 말에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이번이 최초다.

모건네트웍스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위한 오프라인 유통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페스룸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펫샵과 프랜차이즈 매장 등 약 3,000여 곳에 직접 납품 방식으로 입점했으며, 펫마트, 야옹아멍멍해봐, 펫클럽, 폴리파크, 이츠펫, 몽도르프 등에서 해당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몰리스펫샵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150여 개의 신세계 전 마트 계열사 단독 매대 운영권을 빠르게 획득하여 마트로의 납품 역량 역시 검증받으며 밝은 앞날을 전망했다.

지난 2월에는 모건네트웍스가 페스룸의 브랜드 개편 행사 ‘페스룸 2.0’을 통해 유통 분야를 용품에서 식품으로 넓히게 됐다. 페스룸은 초기에 반려동물 욕실용품만 판매했지만, 하네스와 네일클리퍼 등 생활용품을 출시하며 현재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를 위한 산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행사를 기점으로 공개한 식품군 라인에는 동원F&B와 페스룸이 공동으로 개발한 ‘퓨어 튜나 스틱’ 및 동국제약과 콜라보한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도 포함됐다. 각 분야에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대기업과의 협업을 선보이는 페스룸에 힘입어 모건네트웍스 또한 사업 분야 확장이 가능해졌다.

모건네트웍스 이재혁 공동대표는 “현재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각 브랜드에 적합한 채널 선정과 영업 솔루션으로 성공적인 런칭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엔 반려동물 시장뿐 아니라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군에도 진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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