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조용수 기자]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는 지난 10월 30일(월) ~ 11월 1일(수)까지 2박 3일 동안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의 치즈조그룹의 츠지조리사전문학교 해외 총괄 담당 사이토 데츠 부장, 이시다 교수, 김수진 매니저 등 3명이 방문하여 호텔조리계열 창의관 일식 실습실에서 10년째 일본요리 특별강의와 실습을 진행 하였다.
호텔조리계열(일식전공) 학생들은 지난 8월에는 오사카 츠지조리사전문학교에서 12명의 학생들이 6박 7일간 연수받았으며, 이번에는 오사카 츠지조리사전문학교에서 일본요리 최고의 권유자인 이시다 교수 등 3명이 파견을 나와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제10차 특별 강의와 실습은 일본 전통 요리인 「가을의 핫슨」으로 차카이세키에서 사용된 약24cm사방(핫슨 시호우:八寸四方)의 삼나무로 된 상을 의미하며, 이 24cm 사방의 상차림에 산진해미를 담은 요리를 말한다. 이요리는 나중에 가이세키요리에 있어서 갖은 요리를 담아 술안주로 제공하게 되었다. 세부 메뉴로는 이세에비기미아게(닭새우달걀노른자튀김), 사케야끼(연어구이), 마스다케오히타시(자연송이무침), 이가구리(밤송이), 아이가모로스데리니(오리가슴살간장조림), 다이코소데즈시(도미봉초밥), 깃카카부(무초절임) 등 총 9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혜전대학교와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츠지조리전문학교는 2015년 MOU 체결하여 혜전대학교 재학생들이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일본요리 단기 연수를 츠지조리전문학교에 파견하여 현지 일본트렌드요리를 전수받고, 하반기에 츠지조리전문학교의 교수진이 혜전대학교를 방문하여 일본요리 특별강의와 실습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호텔조리계열장 전경철 교수는 “8월의 츠지조리전문학교의 방문 연수와 이번 이시다 교수의 특별강의강와 실습은 재학생들에게 요리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으며,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이러한 글로벌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깊은 지식을 습득하고, 폭넓은 견문을 익혀 재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으로 발돋움하여 세계 정상급의 셰프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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