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s Recipe / 안희정 셰프의 봄철 제철음식> 복어강정

안희정

ahj5986@naver.com | 2022-04-06 16:28:14

- 밀복은 메티오닌과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어 간을 해독해 주고 숙취해소에 도움

[Cook&Chef=안희정 칼럼니스트] 독이 있는 생선으로 알려진 복어. 복어 지닌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독성은 한 마리의 독으로 성인 13명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난소와 간장에 강독이 많고 배에는 소량의 독이 있으며, 피부·정소·혈액·살에는 매우 적다.

강원도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밀복은 메티오닌과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어 간을 해독해 주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이뇨작용으로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피로회복,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밀복을 살짝 말려서 찜이나, 조림, 국, 탕에 이용하면 더욱 맛있는 복어요리를 맛 볼 수가 있다.

복어강정
* 재료
밀복어 2마리, 튀김가루 200g, 견과류 100g, 식용유
- 양념 : 고추장 1/2t, 간장 2T, 고춧가루 4T, 물엿 100g, 마늘, 생강, 후추, 설탕 2T

* 만드는 법
1. 살짝 말린 복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튀김가루를 묻혀서 튀겨낸다.
2.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물엿, 마늘, 생강, 후추, 설탕, 물을 넣고 끓여준다.
3. 튀긴 복어에 양념장을 골고루 묻혀주고 견과류를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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