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소상공인뉴스> PC방 업계, 정부에 PC방 운영중단 조치 해제 협의 촉구

신성식

cooknchefnews@naver.com | 2020-08-25 15:42:41

- PC방 특별대책위원회, 25일 PC방 영업중단 조지에 따른 입장문 내고 정부에 운영중단 조치 해제 촉구
▲ 왼쪽 3번째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최윤식 이사장, 왼쪽 4번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 김병수 회장

[Cook&Chef 신성식 기자]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등 PC방 관련 7개 단체로 구성된 PC방 특별대책위원회는 25일, ‘PC방 영업중단 조치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PC방 영업 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협의에 나서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대책위는 “정부는 PC방을 포함한 12개 업종 고위험 시설에 대해 8월 19일 0시부터 영업중단 조치에 나섰다” 며, “갑작스레 아무런 대책 없이 강제로 PC방 운영 중단 사태로까지 이어진 것에 대하여 PC방 업계를 대표하여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전국 대부분의 PC방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 또한 그 어느 업종보다 성실히 준수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PC방에서는 집단감염 및 전파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정부는 PC방 업종이 왜 고위험 시설로 추가 지정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나 언급 없이 오로지 PC방 운영 중단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방침을 시행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 없으며,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정부가 PC방 영업중단 조치를 시행하면서 PC방이 대비할 수 있는 준비기간 및 영업중단에 따른 PC방 업주들의 손실에 대해 어떠한 보상 대책도 수립하지 않은 채 느닷없이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고위험 시설로 지정하고 곧바로 영업을 중단하라고 발표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분노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하루아침에 문을 닫아야 하는 PC방 업주들과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직원들의 마음은 참담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히고, PC방 운영시간 동안 ‘학생(청소년) 출입을 원천적으로 금지’ 및 한 자리 건너 PC 셧다운을 통한 ‘강제적인 한자리 띄어 앉기 실시’등을 조건으로 PC방을 고위험 시설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PC방 운영 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협의 테이블을 마련해줄 것을 PC방 업계를 대표하여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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